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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춘제 때 ‘모바일 세뱃돈’이 대세…8억명 넘게 보내
웨이신훙바오, 지난해보다 7%넘게 증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이번 춘제(春節ㆍ설) 기간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텅쉰(騰訊)의 웨이신(微信)을 통해 훙바오(紅包ㆍ세뱃돈)를 보낸 사람이 8억23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텅쉰에 따르면 웨이신 훙바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2% 늘었으며,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인 ‘90허우(1990년대 이후 출생자)’가 주력 이용자로 분석됐다.

웨이신 훙바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성(省)은 광둥(廣東), 산둥(山東), 장쑤(江蘇), 쓰촨(四川), 허베이(河北), 후난(湖南), 저장(浙江), 허난(河南), 광시(廣西), 랴요닝(遼寧)성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는 베이징(北京), 광저우(廣州), 충칭(重慶), 선전, 청두(成都), 상하이(上海), 둥관(東莞), 창사(長沙), 항저우(杭州), 푸산(佛山) 순이었다.

기업들도 직원들에게 맞춤형 훙바오를 전달했는데, 가장 훙바오를 많이 보낸 기업 1~3위는 중국눙예(農業)은행, 화샤(華夏)보험, 텅쉰으로 나타났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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