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12회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최대 규모의(932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최고령 참가자는 이규석(88, 5km)옹, 최연소자는 김민서(5세, 5km)양이다.

종목은 5km, 10km코스 청년부, 장년부로 구분해 진행되며 여자는 자유복장, 남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고 참가해야 한다.

대회구간은 두류야구장을 출발해 2·28기념탑을 지나 두류공원네거리~문화예술회관입구~두리봉삼거리~대성사삼거리~두류테니스장입구~이랜드입구사거리를 거쳐 2·28기념탑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메달, 기록증 등이 제공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회 당일 두류공원 주변도로에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돼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