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50명… 2월부터 4월까지 참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2019년 헬스리셋 프로젝트’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헬스리셋 프로젝트는 신체나이를 건강한 20대로 되돌려준다는 의미를 지닌 체형관리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습관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준다.
프로젝트는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영양사ㆍ간호사ㆍ운동처방사로 구성된 건강매니저가 나서 개인의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먼저, 보건소에서 신체계측 및 진단,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습관 교육과 식이기호에 맞는 맞춤형 영양처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 3회 개인별 몸 상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국민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전문 운동처방사가 GX프로그램, 트레드밀, 바이크, 짐볼, 덤벨 등 운동교구를 활용한 운동법을 알려준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사후검사를 통해 참여 전후 신체의 변화를 확인하고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을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20~65세의 지역 주민으로, 체지방률이 30%를 넘거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있는 자 또는 약물 복용중인 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 보건지원과(02-2670-4790)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2월부터 4월까지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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