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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ㆍ황교안ㆍ이재명 순
- 범진보는 이낙연 19.2%, 이재명 11.7%, 박원순 10.7% 순
- 범보수는 황교안 22.5%, 오세훈 14.4%, 유승민 9.3% 순


[자료=리얼미터]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소폭 하락한 반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소폭 상승하며 두 대선주자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낙연ㆍ황교안, 오차 범위 내 박빙=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4~28일까지 25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11명으로부터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11월 조사 대비 1.2%포인트 내린 13.9%,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0.6%포인트 오른 13.5%를 기록, 두 주자가 0.4%포인트 박빙의 선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0%포인트 오른 9.0%로 지난달 공동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7%포인트 오른 8.6%로 공동 6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5위, 김경수 경남지사가 6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7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8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9위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1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마지막 12위를 기록했다.

▶범진보서 1위 이낙연 하락, 2위 이재명 상승하며 추격=범진보 진영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범여권ㆍ무당층(민주당ㆍ정의당ㆍ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70명, ±2.7%포인트)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지난달 11월 조사 대비 2.1%포인트 내린 19.2%를 기록, 10%대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다른 주자와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2.6%포인트 오른 11.7%로 지난달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박원순 시장은 1.0%포인트 내린 10.7%로 한 계단 하락한 3위로 조사됐다.

이어 김경수 지사가 0.1%포인트 오른 8.7%, 심상성 의원이 2.4%포인트 내린 7.4%, 김부겸 장관이 0.2%포인트 내린 4.1%를 기록했다.

▶범보수서 황교안 독주…오세훈 격차 두고 2위로 추격=범보수 진영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수야권ㆍ무당층(한국당ㆍ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024명, ±3.1%포인트)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지난달 대비 0.7%포인트 내린 22.5%를 기록했으나, 다른 주자와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3.1%포인트 오른 14.4%로 지난달에 이어 2위를 이어갔고,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0.5%포인트 내린 9.3%를 기록했으나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전 대표가 1.4%포인트 내린 9.0%, 안철수 위원장이 지난달과 동률인 4.5%, 손학규 대표가 1.3%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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