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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오픈
-대형 스크린과 게임 등 마련한 ‘스포츠펍’ 콘셉트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로 서부지역 마니아 공략
-스타필드시티 위례 ‘데블스 다이너’ 2호점도 열어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외부 전경[제공=신세계푸드]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신세계푸드는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가 여의도 IFC몰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지하 3층에 1100㎡(330평) 320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맥주, 음식, 음악, 게임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다. 대형 LED 스크린을 비롯해 매장 곳곳에 TV를 설치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맥주와 함께 스포츠 중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농구, 당구, 카레이싱 등 게임 공간도 마련했다.

주류는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6종과 위스키, 스프릿, 와인 17종 등 23종을 판매한다. 음식은 피자, 치킨, 스낵 등 안주류와 점심 및 주말 가족 고객을 위한 버거, 파스타, 리소토 등 식사류 26종이 준비됐다. 여의도 IFC몰점에서만 판매하는 청포도 향을 입힌 맥주 ‘세종 에일’을 비롯해 피쉬 앤 칩스, 여의도 인 헬, 치즈 밤 등 신메뉴도 즐길 수 있다.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내부 전경[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오픈한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이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 트렌디한 수제맥주 펍으로 인기를 끌며 오피스 상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서울 서부지역 대표 오피스 상권인 여의도 IFC몰에 신규 매장을 열고 수제맥주 마니아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지난 14일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문을 연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4층에 데블스 다이너 2호점을 선보였다. 미국의 작은 식당을 재현한 215㎡(65평) 규모로, 복합 쇼핑몰을 찾는 가족 고객들을 겨냥했다. 데블스 다이너에서는 데블스도어 수제맥주를 비롯해 주스, 쉐이크, 스테이크, 치킨, 피자, 스파게티 등 30여종의 미국 가정식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신규매장 오픈으로 서울 센트럴시티점, 여의도 IFC몰점, 코엑스점, 스타필드 하남점, 제주신화월드점 등 5곳의 데블스도어와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시티 위례 등 2곳의 데블스 다이너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수제맥주 마니아와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데블스도어, 데블스 다이너 신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외식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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