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28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특히 오전에는 농도가 매우 짙을 것으로 보여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겠다.
이날 전국 최고기온은 8∼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은 11 ~ 14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전 중에는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높이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ｍ, 동해 1.0∼3.0ｍ로 예보됐다.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내일 새벽에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29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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