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26일 내년도 예산안 1조205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20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850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3528억원, 환경보호분야 983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914억원, 문화·관광분야 828억원 등이다.

중점투자 사업으로는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 48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34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구축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초·중학생 전면무상급식비 지원 88억원, 영유아보육료 638억원, 제101회 전국체전을 위해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179억원,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96억원 등을 배분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2019년 예산편성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화를 위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및 신규 행사·축제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보조금심의회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의회 심사를 거쳐 11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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