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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교 취학통지서, 내달 3~14일 온라인으로 받으세요
서울시 홈페이지 조회·발급

서울시는 다음 달 3일부터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2012년 1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 태어난 아동 7만7326명이다.

기존에는 학부모가 취학통지서를 받아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직접 가서 내야 했지만, 서울시는 2017학년도부터 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 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는 다음 달 3~14일 취학통지서를 온라인 제출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종전처럼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을 통해 다음 달 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 혹은 우편으로 전달받게 된다. 이를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서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2011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전달하던 것을 보호자가 가정 또는 회사에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발급받아 제출 할 수 있게 했다.

이어 2014년에는 취학통지서 서비스 이용 가능자를 세대주에서 세대주, 부모, 조부모까지 확대했다. 또 2016년부터는 온라인에서 바로 취학통지서 확인후 해당학교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동에게 필요한 ‘취학아동 예방접종 통지서’ 및 ‘방과후 돌봄서비스 수요조사서’ 도 함께 제공한다.

유보화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2019학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선제적 행정의 표본으로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 호응이 높고, 방문 전달에 따른 외부인의 가정방문 등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서울시 취학아동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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