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셉 이사장, 이재훈 씨(의료봉사상), 허보록 신부(사회봉사상), 정몽준 이사장. |
대상인 아산상(상금 3억원)은 1950년대부터 제주도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무료 진료 등 복지 사업을 해 온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이하 이시돌협회ㆍ이사장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가 수상했다. 아산재단은 대상을 포함, 6개 부문 11명(단체 포함)에게 상금 총 7억4000만원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제 선친(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나 패트릭 J. 맥그린치 신부(이시돌협회 설립자)가 여유가 있어서 남들을 도운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