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시상금 5200만원을 받는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성과 공유를 위해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등 2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각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청ㆍ중장년 일자리박람회와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소규모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해왔다.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중장년 구직자 대상의 경비원ㆍ택시기사 취업 프로그램,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민간 취업 연계 교육, 결혼이주여성 취업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구로구는 민ㆍ관 공동영업단 운영과 드림키퍼즈 사업 추진 등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여왔다. 또 각 부서 공공구매 담당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율도 꾸준히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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