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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전국 최초 ‘Non-Stop 출동시스템’ 실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소방대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출동을 위해 강남소방서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Non-Stop 출동시스템’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Non-Stop 출동시스템은 화재 발생시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시스템이다. 소방차 상황실에서 GPS가 장착된 견인차 10대의 위치를 실시간 관제해 신고 접수시 출동을 요청하면, 견인차는 소방차와 고가 및 굴절 사다리차 등 후착대 차량의 진입로를 확보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주차장이 없는 야간시간대의 아파트 및 이면도로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던 곳에서의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업의 규모를 확대 추진한다.

신동명 재난안전과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인 5분을 넘겨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면서 “화재 뿐 아니라 각종 재난취약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위기상황 매뉴얼을 정비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훈련을 실시해 재난 예방·대비·대응을 아우르는 ‘품격 강남’의 선진적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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