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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내년 예산 4943억…‘출산·보육’ 주력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민선 7기 첫 예산안을 올해보다 11.25% 증가한 494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재정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과 보육에 관련된 예산 34억여 원을 편성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초ㆍ중생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출산장려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대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결혼 및 출산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가치관 변화를 통한 저출산 해결에 나선다.

또 ‘아이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는 근로자의 날, 선거일에도 부모들이 마음편하게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수 어린이집 보육교사 휴일근무 수당을 지원하고 6세 미만 영유아용 카시트 대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 청소도우미를 지원해주는 키즈클린플러스 사업과 어린이집 대체조리사 지원에 7억 3000만 원도 투입해 보육환경 개선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또 최근 화두에 오르고 있는 세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 지원 예산을 편성하고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인턴경험을 제공하는‘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운영 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에 4억 5000여만 원을 편성했다.

근무 능력과 의욕이 있는 50+세대를 위해 중점관리대상 가구 ‘토털 홈케어 서비스 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원예치료사’등 50+일자리사업에 총 10억 8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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