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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9년전, ‘신종플루ㆍ혹한 녹여버린 입시설명회 열기’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신종플루와 영하로 내려간 쌀쌀한 날씨도 평소에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열기는 막지 못했다. 15일(2009년 11월 15일) 모 입시학원에서 주최한 2010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에 1만 5천여 명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날 설명회가 오후 2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8시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길게 줄을 서기 시작했다’

15일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메가스터디 ‘2010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보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사진=헤럴드경제 DB]

‘15일(2009년 11월 15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10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논술고사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14-15일에 5만 4059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룬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밝은 표정으로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헤럴드경제 DB]

위의 기사는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2009년 11월 15일 201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후 첫 일요일의 기사 내용이다. 이때는 전국에서 신종플루가 유행했었다. 하지만 우리의 대학 입시열기는 신종플루도 문제없었다.

오늘 15일(2018년 11월 15일)은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일이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고사장 앞에는 많은 부모님과 후배들들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후회 없는 2018년 11월 15일이 되었으면 한다.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상섭 기자]

앞으로 9년 후인 2027년 우리의 대학입시는 어떻게 변화될까?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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