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시험 앞두고 피해야 할 중독성 강한 노래’ 1위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가 선정됐다.
인공지능(AI) 음악플랫폼 기업 지니뮤직이 운영 중인 텐잼(10JAM) 10대 연구소는 지난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동안 10대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중독성 갑(甲 )노래 1위로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가 총 득표수 1142표 중 328표(29%)를 차지하며 선정됐다. 2위는 태진아의 ‘진진자라’(13%), 3위는 레드벨벳의 ‘Dumb Dumb’(12%), 4위는 프로듀스101 시즌2 ‘나야 나’(11%), 5위는 동요 ‘핑크퐁 상어가족’(11%)이 뒤를 이었다.
 |
| [인포그래픽=지니뮤직] |
10대들은 “아모르파티 한번 들으면, 최소 2주일은 그 곡만 흥얼거리게 된다”, “진진자라 시험 공부할 때 하루 종일 흥얼거린 적 많다” 등의 투표 이유를 밝혔다.
텐잼은 지니뮤직이 운영하는 10대들만의 소셜미디어(SNS) 애플리케이션으로 2017년부터 서비스 중이다. 현재 이용자는 누적 43만여명에 달한다. 텐잼 ‘10대 연구소’에서는 10대들이 좋아하는 노래, 브랜드, 가수 등을 주제로 다양한 10대들의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있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