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초시청 전경] |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보건소는 동절기 정화조 모기 등 위생해충 집중방역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복합건축물, 일반주택, 목욕탕, 숙박업소 등 1121개소이다. 겨울철 유충 서식지로 알려진 정화조다.
겨울철에도 산란하고 성장하는 모기, 나방파리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차단한다. 개체수를 현저히 줄이고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을 사용한다.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마리 이상 박멸 효과가 있어 동절기 유충 박멸은 하절기 모기 예방 필수 사항이다.
보건소는 정화조 유충 방역 소독 기동반을 구성해 정화조 직관(시 오수관로)연결 여부 확인, 정화조 내 유충 및 성충 개체 수 조사, 유충구제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효율적인 유충방역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화조 위치 안내, 정화조 위의 적치물 제거 등 대상 건축물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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