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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실학교 찾은 서머힐 교감,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힘가진 존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7일 의정부 몽실학교에 영국 서머힐(Summer hill) 학교 교감으로 서미힐 설립자 니일(A,S Neil)의 외손자인 헨리 레드우드(Henry Readhead)가 방문해 강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번 강연은 몽실학교의 학생자치와 서머힐의 민주학교 실천 사례를 비교하며, 주체적 시민은 어떻게 탄생하고 한국의 미래교육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1부 헨리 레드우드 교감의 서머힐 학교 운영 사례 소개 ▷2부 교육의 미래를 놓고 강연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토론으로 구성했다.

헨리 레드우드 교감은“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책임을 동반한 자유이며, 민주주의의 핵심이다.”는 설립자 니일의 교육철학을 소개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강연에서 “서머힐의 자치는 회의를 통한 의사결정으로 이뤄지는데, 생활 속 규칙을 함께 협의를 통해 정하며 엄격하게 지켜가면서 서머힐 학생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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