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10년간 화폐제조액이 40.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한국당 의원이 조폐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화폐제조액은 2008년 2222억7800만 원에서 2017년 1322억5900만 원으로 크게 줄었다.

은행권 제조금액은 2008년 1320억5200만 원에서 2017년 821억 3500만 원으로 37.8% 감소했다. 동전의 사용량도 크게 줄어 2008년 주화 902억2600만 원에서 2017년 501억2400만 원으로 44.4% 감소했다.

박명재 의원은 “세상의 변화에 의해 조폐공사의 기능이 축소됐다면 기관을 규모를 줄이거나 한국은행에 편입시키는 등 구조조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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