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강남 에코나눔장터’는 참가자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이나 가방, 헌옷 등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는 재활용 체험 행사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학부모와 청소년을 포함한 총 150개팀이 참가하며 전시 및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주요 전시, 체험부스는 재활용품 분리 및 배출 체험하기,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천현수막 염색하기, 폐식용유로 비누 만들기 등이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강남구 마을축제’도 열린다. 머그컵 제작, EM 친환경세제 만들기, 강남시니어악단 등 마을공동체 활동팀의 공연과 마을공동체사업 홍보를 위한 주민 및 청소년의 무대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자원 재활용과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이라며 “기분 좋은 나눔과 공유활동을 통해 품격 있는 시민커뮤니티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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