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지갑∙보관 플랫폼 ‘토큰뱅크’와 제휴
- 암호화폐 입출금, 거래내역 확인 등 주요 기능 제공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Syrup Wallet)’이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플래닛은 암호화폐 지갑∙보관 플랫폼 ‘토큰뱅크’(www.tokenbank.co.kr)와 제휴, 시럽 월렛에서 ‘토큰뱅크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에게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럽 월렛은 토큰뱅크와 회원정보 연동을 통해 기존 및 신규 고객에 상관없이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등을 보관하는 암호화폐 지갑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기능은 ▷암호화폐 입출금 ▷거래내역 확인 ▷에어드롭(Air Drop) 참여 등이다.

에어드롭은 암호화폐 발행사가 코인이나 토큰을 무상으로 분배하는 이벤트다.

고객은 ‘에어드롭 이벤트 참여하기’ 기능을 통해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토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은복 SK플래닛 프로덕트그룹장은 “복잡한 방식의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시럽 월렛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on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