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마포구, ‘민원조정위원회’로 민원 해소방안 찾는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반복되는 특정 민원에 대한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민원조정위원회’를 운영중이라고 21일 소개했다.

이 위원회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령에 따라 장기 미해결 민원과 반복 민원, 다수인과 관련한 민원을 심의한다. 거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민원 관련 법령 또는 제도 개선사항도 살펴본다.

가장 최근에는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건축현장 소음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일 민원조정위원회가 열렸다. 구는 전문가와 부서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위원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공사규모에 따른 소음저감대책 기준을 두고, 공사문화 개선 가이드라인 등 유관 부서와 협치 시스템을 구축해 공사 소음을 줄여나가기로 합의했다.

위원회는 개방형으로 운영중이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아으로도 건축, 법률, 행정 등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히 이끌어갈 방침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반복 제기되는 주민 불편사항은 다각적인 노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공사장 소음을 적극 관리ㆍ감독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