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6~12일 관련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날로 심각해지는 자살문제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 자살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오는 6일에는 암사동 명일초등학교 6학년생 220명을 대상으로 ‘생명보듬이 무지개 교육’이 펼쳐진다. 같은 날 구청에선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우리 아이에게 한 발 다가서기’란 주제로 정신건강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는 10일에는 구청에서 김주선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강사가 ‘청소년 자해, 어떻게 봐야 할까요?’란 제목으로 특강을 선보인다. 보건소 자원봉사활동가가 진행하는 ‘건강리더’, 관내 주민이 참여하는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자살예방 캠페인은 구청 잔디광장에서 이뤄진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