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11개 자치구가 모두 13곳을 신청했다. 구는 용답21길을 ‘스마트한 안전, 힐링 건강 골목’이란 콘셉트로 냈으며, 상위 4곳 안에 포함돼 지원금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용답21길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언제나 따뜻한 골목길 ▷안전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위험한 전선 없는 골목길 ▷‘골목 대장’을 중심으로 이웃 간 끈끈한 정이 있는 골목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골목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큰 구역 단위를 정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과 상인 등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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