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33∼39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39도, 구미·포항·안동·상주 38도 등으로 경북 내륙 지역 기온이 가장 높겠다. 서울 지역은 밤 9시 이후에도 기온이 30도를 넘는 열대야가 이어질 예정이다. 습도도 55%~75%를 기록해 더위를 한층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고온 현상은 이달 중순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에는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에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흐리고 가끔 비가오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이날 최고기온도 37도에 달해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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