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홍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책임회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죽음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그는 “오죽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일견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도 자살은 생명에 대한 또 다른 범죄다”며 “사회지도자급 인사들의 자살은 그래서 더욱 잘못된 선택이다”고 했다. 이어 “그런 자살을 미화하는 잘못된 풍토도 이젠 고쳐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