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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 유니콘CEO “블록체인시대 스스로 정보력 키워야...맹신은 금물”

프로젝트 유니콘(Project Unicorn) 토모 오카베 대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와 MOU
홍콩과 싱가포르에 지사설립 준비중

[더인베스터]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컨설팅업체 ‘프로젝트 유니콘(Project Unicorn)’은 지난 17일 청담동서 블록체인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해 VIP네트워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만난 토모 오카베 CEO는 투자자들에게 “스스로 공부하고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며 “언론이나 인터넷정보를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부자들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어떻게 얻는지 아는 사람들”이라며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사실확인을 할 수 있는데 이를 게을리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프로젝트 유니콘은 블록체인관련 프로젝트를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와 MOU를 맺고 공동연구 및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홍콩과 싱가포르에 지사설립을 준비 중이다.

오카베 CEO는 현재 탑50개 코인들 조차 여전히 개발 중이거나 활동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며 이들 상당수가 향후 현재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예상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소위 1,2세대 코인들 역시 진화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기술 자체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앞으로 5-10년 후 우리사회가 경험할 혁신을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꾸준히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 오카베 CEO는 블록체인 시대에 세 나라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변화의 중심에서 일하며 그 변화를 직접 목격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기회를 찾길 바란다.”

김영원 기자 (wone01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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