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박준하 제19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정식 취임했다.
박 신임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행정부시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은 최초의 개항도시, 최초의 등대(팔미도) 등 대한민국의 근대가 태동하고 경제 중흥기를 이끌었던 저력과 세계로 열려있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있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고 확신한다”며 “따라서 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 구현을 위해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 행정부시장은 이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수행하며,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타성을 탈피해 선제 적인 대응으로 일과 성과지향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확고한 비전과 신념을 갖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직자와 함께 정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박 행정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건국대학교 사료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중앙인사위원회 성과기획과장, 혁신인사기획관, 행정안전부 인력개발기획과장,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 방위사업청 감사관,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