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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 개소···오는 14일 미얀마서 아시아 국가 대상 산림전문교육 및 글로벌 인재양성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이하 AFoCO)와 함께 오는 14일 미얀마 양곤주 모비(Hmawbi)에서 AFoCO 교육훈련센터(RETC, Regional Education and Training Center) 개소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류광수 산림청 차장, 박은식 AFoCO 사무총장 대행, 우옹윈(U Ohn Win) 미얀마 천연자원환경보전부 장관 등 국내·외 고위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을 진행한다.

AFoCO 교육훈련센터는 산림청과 미얀마가 협력하여 설립한 것으로 2015년부터 2년 간 총 6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 센터는 연면적 5000㎡, 지상 2층 규모이며 대강당, 강의실, 회의실, 컴퓨터실, 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AFoCO 교육훈련센터는 앞으로 ▷단기ㆍ장기연수 교육훈련프로그램 수행 ▷대학,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 ▷국제기구와의 교육협력을 통한 역내 산림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한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교육훈련센터는 지식에 기반해 우리의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국 산림정책 발전과 지구촌 현안 해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림교육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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