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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2일 구청에서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가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이 대회는 장애인의 잠재능력 개발, 사회참여 증진이 목적이다.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며 지역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다. 후원과 협찬은 기업 메타넷과 쟈뎅이 각각 맡는다.

이날 대회는 14개 팀이 참여하는 단체전, 16명 선수가 참여하는 개인전으로 따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0분 안에 심사위원 지정 작품 등 3개 메뉴를 만들어야 한다. 커피의 맛과 품질, 수행 능력, 서비스 수행 능력 등이 평가 항목이다.

전체 상금은 640만원이다. 동상 이상을 받으면 ‘UCEI 바리스타 자격증’도 주어진다. 대회는 일반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다. 맷돌커피 체험, 장애인식개선퀴즈, 2018년 월드수퍼바리스타챔피언십(WSBC) 우승자 박수혜 바리스타와 준우승자 엄성진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시연 등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 대회가 전문기술 습득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길 바란다”며 “또 장애인이 직업인으로 자립 성장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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