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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그간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던 서비스 폭을 넓힌 것이다.

산후조리도우미는 출산 과정에서 산모와 신생아 돌보는 일을 한다. 주 업무는 산모의 영양ㆍ위생관리, 신생아의 건강 상태 확인 등이다. 다만 산모와 신생아 지원 외에 집안 빨래, 식사 준비 등 일은 하지 않는다.

서비스는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이후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에 주민등록한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대상이다. 관심이 있으면 보건소 3층 건강관리과를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본인 부담금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 유형,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결정된다.

구는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시스템 구축 등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출산과 육아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하는 일”이라며 “모든 출산가정이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받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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