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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계파갈등, 내부논쟁 있는 것이 좋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 “내부 논쟁이 있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또다시 미봉으로 그치면 갈등이 계속 간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한 마음이 돼서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치열한 내부 논쟁이 있는게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 “내부 논쟁이 있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또다시 미봉으로 그치면 갈등이 계속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미국으로 출발한뒤, 9월 추석전에 들어오겠다고 했다.

그는 “나에게 내 아버지, 어머니는 신앙과 같은 분”이라며 “(추석에) 제사를 지내러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 일부 인사들이 홍 전 대표의 귀국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어이가 없다”며 “나는 일반 당원에 불과하다. 300만 당원 중 1명”이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홍문표 전 사무총장, 강효상 전 비서실장,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정유섭ㆍ윤한홍 의원,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 등이 홍 대표를 배웅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나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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