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콘진]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은 지난 4일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13층에서 ‘2018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관하는 ‘2018 디자인 프로젝트 솔루션 랩 2기’는 디자인 콘텐츠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한 취업 준비생이 전문가 그룹과 팀을 이뤄 진행한다. 기업이 해결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발상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자유로운 시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참여한 30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브랜딩, UX/UI, 영상, 제품, 패키지, 기업 홍보 디자인 등 기업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는 등 취업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수료증 및 3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개월간의 활동 후 우수 3팀에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소재 기업들의 신청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내 대학에 재·휴학 중이거나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디자이너를 선정했다.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Dr.Petra’를 운영하는 ‘브로스랩’은 “젊은 디자이너와 함께 제품에 참신한 디자인을 적용시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 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은 아이디어 고갈, 자금, 인력 부족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프로젝트를 솔루션 랩에 의뢰해, 신선한 시각과 창의성을 가진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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