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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감독직 유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축구 대표팀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신태용 감독은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상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축구다. 그래도 우리가 독일과 같은 경기력을 이전에도 보여 줬다면 좋지 않았을까 아쉽다. 러시아 월드컵 가기 전에 부상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하고자 하는 전술을 펼치지 못해서 아쉽다. 함께했던 23인이 완벽하게 수행해 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 감독을 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신 감독은 “아직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다. 독일을 잡은 기분도 있어서 왔다 갔다 생각이 복잡하다. 이제 하루가 지났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번 대회에 아쉬움 점에 대해 “부상선수가 너무 많았다”며 “권창훈이 있었다면 손흥민이 더 많은 걸 보여 줬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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