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장수제품 파격변신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여름을 맞아 다양하게 변신한 빙과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죠크박’(죠스바ㆍ스크류바ㆍ수박바) 변신 열풍을 올해도 잇는다는 계획이다.
‘핑크 죠스바’는 제품 겉면이 소비자가 익숙한 어두운 남색이 아닌 분홍색으로 바꾸고 기존 제품 콘셉트와 반대되는 귀여운 죠스 캐릭터를 포장지에 삽입, 제품에 신선함을 부여했다.
‘완전 시원한 수박바’는 수박의 과육을 표현하는 빨간 부분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거꾸로 수박바’, ‘회오리 수박바’ 등에 이은 새로운 변신이다.
‘가나 비얀코’, ‘가나초코아이스’, 가나초키초키’ 는 1975년 출시된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인 ‘가나(Ghana)’를 빙과류에 도입한 제품이다. 가나 본연의 진한 초콜릿 맛을 살렸다.
롯데제과는 작년부터 소비자에게 익숙한 빙과 장수제품을 새로운 포장 형태에 담거나 맛을 바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30여년간 아이스바로 익숙했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컵이나 치어팩 형태로 바꿔 출시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15%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