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 스페셜 에디션’은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인물들로 특집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복면가왕 수문장으로 출연 ‘서쪽하늘’을 부른 주병진의 정체가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정체를 공개한 주병진은 김성주에게 ‘복면가왕’ MC를 몇 년 동안 했는지 물은 후 “그동안 제가 쉬었는데요. 3년 반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해 변하지 않는 입담을 과시했다.
13일 MBC ‘복면가왕 스페셜 에디션’에 출연한 주병진(위) 모습과 과거 방송에 공개된 주병진의 집 화면캡처. |
주병진은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살면서 가슴속에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는데 오늘 ‘복면가왕’ 출연도 한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 게스트로도 출연한 주병진은 200평대 규모의 야외 테라스 3개와 메인 스파 욕조, 편백나무 사우나에 2인용 화장대를 겸비한 대형 욕실 등이 갖춰진 시가 60억 원 대의 궁궐 같은 집은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병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테리어를 할 때 난 내가 꿈을 이룬줄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과거 방송에서 신동엽은 “주병진처럼 되고 싶어서 사업에 도전했다가 매출이 아니라 빚만 생겼다”고 언급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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