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트럼프발 무역전쟁 여파 美기업 시총 석달새 1300조원 증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관련 거친 언행과 그에 뒤따른 논란으로 미국 상장사 시가총액이 석 달 만에 1조2천500억 달러(약 1천335조원) 증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JP모건 계량·파생 전략 책임자인 마코 콜라노빅은 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주요 뉴스 헤드라인으로 무역전쟁이 다뤄지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기업들의 시가총액에 이런 뉴스가 끼친 영향을 계량화한 결과 ‘마이너스 4.5%’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총으로 따지면 1조2천500억원 달러다.

[사진=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콜라노빅은 “엄포·위협을 포함한 협상 전략은 양자 간 협상 상황에서는 성공적일 수 있지만, 세계 무역과 같은 복잡한 체계에서는자멸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트위터 등을 통해 거친 화법으로 무역 상대국을 공격하고 관세 폭탄을 안긴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