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도림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참석하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정책 협약식에 참석한다. 추 대표와 3명의 광역단체장 후보는 이어 합동유세를 하고 수도권 광역단체장 3곳을 모두 석권할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해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6·1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배원이 책자형 선거공보물을 우편함에 배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앞서 민주당 경기북부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재명 후보가 “한반도 평화를 경기도 번영으로 책임질 수 있는 후보”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한국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재래시장을 찾아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인다. 이어 인천 문학스타디움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별도의 지원유세 일정 없이 공중전에 집중했다.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댓글조작에 이어서 여론조사 수치왜곡까지. 전국이 이렇다”면서 “남북 회담은 이미 (선거에) 반영되었고 문제는 민생 파탄”이라고말했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에서 집중 지원유세를 벌인다.
박 대표와 유 대표는 이어 잠실새내역으로 이동, 전략공천 문제를 놓고 극심한 내홍을 빚은 박종진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앞서 유 공동대표는 인천 소래포구에서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지도부는 호남에서 집중적 지원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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