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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 루니 미국행?…D.C. 유나이티드와 협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잉글랜드 프로축구 에버턴과 결별이 예상되는 베테랑 웨인 루니(33)의 미국 무대 진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9일(한국시간) 루니가 미국 워싱턴을 연고로 둔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와 진지한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에버턴 유스팀에서 성장해 프로에 입단한 루니는 2004년부터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로 우뚝 섰다.

그러나 점차 입지가 좁아지면서 결국 맨유를 떠나기로 했고, 지난해 7월 자유계약(FA) 자격으로 친정팀 에버턴에 복귀했다.

2017-2018시즌 루니는 프리미어리그 10골을 포함해 총 11골을 터뜨렸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이 줄었다. 올해 들어서는 골 맛을 전혀 보지 못하는 등 존재감을 잃었다.

팀은 리그 8위에 그쳐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에버턴이 올여름 루니를 시장에 내놓을 거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MLS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에 그친 D.C.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에도 빈공 속에 꼴찌에 머물러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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