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서대학교는 25일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한서대학교 인프라시스템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는 박준영 소장(반려견주택연구소 대표)이 초청되어 ‘반려동물산업 산업 동향과 반려동물 주택’이라는 내용을 다루었다.

국내 최초로 반려견주택을 국내에 선보인 바 있는 박준영 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국내의 반려동물 산업의 현황 및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주거복지 차원에서의 반려동물 주택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특강에 대하여 장재원(건축과 4학년)씨는 “제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졸업논문이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것을 주제로 정하고 준비 중이었는데, 오늘 특강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특화된 건축시장에 대한 가능성도 발견한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서대 측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반려동물 관련 산업 특강 역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특강 중에 하나라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