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간 문화예술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8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행복나눔 메세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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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사는 18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행복나눔 메세나페스티벌’을 열었다. 사진은 행복나눔 메세나페스티벌에 참가한 팀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
공연 참가자들은 타악퍼포먼스(언양초등학교 ‘작은별’), 합주(두서지역아동센터 ‘은행나무합창단’), 연극(울산시니어포럼 ‘실버극단 한마음’), 합창(울산시 동구노인복지관 ‘늘푸른합창단’), 무용(울산 북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리켓공연단’), 하모니카합주(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패밀리앙상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선보였다.
아동, 청소년, 노인, 다문화,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에 소속된 공연 참가팀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문가의 지도로 공연수준을 높여 지역의 30인 이상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총 60여 차례의 공연을 진행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5월 ‘행복나눔 메세나 오디션’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문화예술단체 및 자원봉사예술단체 7개팀을 선정, 5000만원을 후원해 메세나 참가팀의 소품, 공연장비 구입,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메세나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참신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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