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3년 동안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비로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부평종합시장’은 자체상품 개발, 대표점포 육성 등 시장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부평풍물대축제와 연계해 상인과 고객이 모두 흥겨운 시장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십정종합시장’은 주변지역 재개발 등으로 인한 유동고객 감소, 대중교통 부족 등 열악한 환경을 주말장터, 다문화 체험행사 등 활발한 이벤트를 벌여나갈 예정이다.
김상길 부평구청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 선정을 계기로 부평종합시장과 십정종합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한 시장으로 바뀔 수 있도록 시장 특성을 잘 반영해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며 “다른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해서도 경영혁신과 시설현대화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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