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가 오는 6월 안에 문래동 문래현대5차아파트 앞 이면도로를 ‘주민 힐링공원’으로 만든다.
구는 관내 녹지공간 확보, 주민 휴식공간 제공 등을 위해 이같은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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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현대5차 아파트 일대는 반경 400m 이내 공원이 없고, 안양천으로 가는 길도 서부간선도로로 막혀있어 녹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
구는 공사기간 내에 대상지를 중심으로 3억원을 들여 500㎡ 규모 공원을 조성한다. 꽃과 식물, 조각품 등 볼거리는 물론 운동공간과 휴식공간 등도 있는주민 화합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야간 방문객을 위한 조명 시설과 폐쇄회로(CC)TV도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생활권에서 녹지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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