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야구 여신’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김연정(29)이 악플 테러를 당했다.

김연정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기념해 “진짜 하얗게 불태웠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역대급 점수에 박수를 짝짝짝.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라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의 “X져라”, “그리 살지 마이소” 등 욕설과 종교를 비하하는 모욕적 표현이 담긴 악플이 올라왔다.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김연정 ‘악플 테러’ 극분노

이를 본 김연정은 분노하며 해당 댓글 부분을 캡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그는 “관심을 받고 싶으신건지 그렇게 보기 싫으면 안보고 댓글 안달면 되잖아요? 참으려했는데 오늘 도대체 몇명짼지”라며 당혹스러워했다.

현재 해당 스토리는 지워진 상태이지만, 글을 본 팬들은 “언니 힘내세요”, “야구 여신 김연정, 화이팅”, “악플러에 괜히 마음 쓰지마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연정은 ‘경성대 전지현’이라고 불리우며 뛰어난 미모로 프로야구 이글스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