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현재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이 충족됐다.
이에 서울시 등은 서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며 공공기관 주차장을 폐쇄하고, 차량 2부제(짝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것은 두 달여 만이다.
앞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 1월 15, 17∼18일에 시행됐다.
25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오후 4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PM-2.5 농도는 서울 103㎍/㎥, 인천 96㎍/㎥, 경기 110㎍/㎥ 등으로 ‘나쁨’(51∼100㎍/㎥) 이상에 들었다.
여기에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26일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ㆍ북부의 PM-2.5 농도가 모두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요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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