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오는 26일부터 올해 12월까지 24주 과정이며, 경기 성남시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커피, 제과제빵, 서비스 실무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운다. 수료 이후에는 ‘행복플러스 가게’ 등과 취업 연계를 해주는 등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2015년부터 장애인 직업학교를 운영하면서 수료생 41명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료생 6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따내, 이 중 4명이 구청 제2청사에 문 연 행복플러스 가게 4호점에서 근무중이다.
관심이 있으면 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쓴 뒤 사회복지과로 내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개별면접을 통해 12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장애인 직업학교 운영은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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