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한 임대사업자(3861명)보다 2.4배 증가한 규모다. 1월 임대등록 실적인 9313명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설 연휴로 등록일수가 적은 점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등록 건수는 1월 423명에서 511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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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추이. [자료=국토부] |
지역별로는 서울시(3598명)와 경기도(3016명)에서 전체의 71.8%를 차지하는 6614명이 등록했다. 수도권 비중은 1월(69.5%)보다 소폭 증가했다.
2월 한 달간 증가한 임대등록 주택 수는 1만8600채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7177채)과 경기도(6457채)에서 전체의 72.6%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총 27만7000명, 임대주택은 총 102만5000채로 늘었다.
2월 등록 임대사업자 지역별 비중. [자료=국토부] |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 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인상이 제한되는 임대주택 등록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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