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이상영)이 카자흐스탄 현지에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등 해외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청연의 세계화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청연한방병원은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알마티 청연’을 개원했다.
알마티 청연은 비수술 척추치료를 비롯해 환경성질환, 피부비만클리닉을 운영하며 박종승 청연국제진료센터장이 상주해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알마티 청연과 파트너로 함께하는 노바메디컬센터는 카자흐스탄 내에 8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연은 앞으로도 노바메디컬센터와 연계해 계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청연은 지난해 11월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노바메디컬센터(병원장 Zhanikulov Kurbanbek)와 MOU를 체결하고 청연의 카자흐스탄 진출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아울러 청연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카자흐스탄 한의약 홍보센터 위탁운영사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해외마케팅과 외국인환자 유치 경험이 많은 CIS권 전문업체 활용을 통한 한의약 홍보의 극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청연한방병원 이상영 원장은 “청연은 비수술 척추치료를 중심으로 지난 2015년부터 CIS권 국가를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었다”며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로 청연의 세계화에 한발짝 나아간 것 같아 기쁘고 이에 발맞춰 한의약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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