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국제개발협력전공(주임교수 김지송)과 러시아어문학전공(주임교수 이혜승) 학생들이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관내 외국인들의 현황과 봉사프로그램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듣고 5일장이 열린 발안만세시장에서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이 3번째로 많은 화성시의 경우 20%가 향남읍에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 문제는 이 지역의 가장 큰 지역현안이다.
발안만세시장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6개국 이상의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날 학생들은 외국인 음식점을 방문하여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언어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앞서 수원대는 글로컬 비전에 발맞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화성시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만들고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대는 그동안 지역 내 외국인과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사할린 영주귀국 한일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수원대는 지속적인 지역현안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