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경기도 김포시가 오는 3월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위한 식재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김포시의 무상급식 지원은 경기도에서 세 번째이다.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영양사와 조리원 등의 인건비는 제외됐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1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48억2000여만원의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68억8800여만 원의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위해 집행부가 상정한 올해 1회분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20억6600여만원을 삭감한 예산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관내 13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9300여명에게 1식 4000원의 식재료비 전액을 지원하게 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김포시 관내 각 급 학교에 재학 중인 전 인원이 무상급식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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