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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울원전, 중증장애아동과 ‘사랑의 졸업 여행’
-수연재활원 아이들 7명과 영화 나들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김형섭 본부장)는 웅촌면 소재 수연재활원을 찾아 ‘사랑의 졸업 여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울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새울봉사대 7명은 이번 달에 졸업한 수연재활원 아이들 7명(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과 졸업을 축하하는 나들이를 가졌다. 이들은 울산 삼산동 소재 영화관과 쇼핑센터에서 평소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한 후,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하고 서점 등을 다니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의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러브펀드’로 이날 행사를 진행한 새울본부는 앞으로도 수연재활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월 한번씩 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울본부 박소영 대리는 “장애 아동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색하고 부담스러웠는데, 오늘 하루 함께 하면서 아이들보다 더 많은 행복을 느꼈다”고 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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