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소ㆍ중견기업과 글로벌 투자기업 연결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코트라(KOTRA)와 함께 올 한해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업 투자수요 매칭 외자유치 프로젝트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과 해외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력과 판매망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 투자수요를 연결시켜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보다 공격적인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그동안 협력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해온 코트라와 손잡고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추진 방법과 일정을 조율했다.
추진일정은 올해 2월 5일부터 3월 말까지 울산시 관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또 참가 희망기업 의 접수가 완료되면 4~5월 중에 심사위원회에서 투자유치 가능성, 투자매력도,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심사해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투자기업과의 협력은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